맞벌이로 회사 다닐 때 도움이 많이 됐던 반찬 해결사 후기
지금은 회사를 안다니지만, 맞벌이로 회사 다닐 때, 도움이 많이 됐던 반찬 해결사를 이용한 후기를 적으려고 한다.
맞벌이뿐 아니라 진짜 반찬 하기 귀찮을 때, 금융으로 해결하면 되는데, 이 업체에서 짜 놓은 식단표를 보고 주문을 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첫 구매는 1.5배로 받을 수 있어서 개이득이고 무료배송이다.
먹고 싶은 날만 예약 주문을 넣으면 된다. 배송은 지역에 따라 새벽 배송도 가능해서 아침밥으로 먹기에도 딱 좋다. 무엇보다 남이 반찬을 해결해줘서 내 시간이 생겨서 좋다.
1 식단 기준 16900원, 저염식단, 만족스러운 맛, 넉넉한 양.
첫 주문은 11/18일 식단: 얼큰 순두부탕, 간장 보쌈&허니 갈릭소스, 보쌈 무김치, 볼 어묵볶음, 양배추콘 옥수수 볶음, 콩자반
이렇게 구성되어서 첫구매 혜택의 1.5배의 양이다. 음식들은 다 식혀져서 아이스박스에 보냉팩 또는 얼음물이 같이 넣어져서 오는데, 덥혀서 먹을 반찬들은 전자레인지에 따로 덜어서 댑히면 된다.
두 번째 주문은 11/23일 식단: 콩비지찌개, 모둠 버섯 소불고기, 옛날 소시지 전, 단 진미채 간장 볶음, 미역초무침, 참치 볶음김치.
첫 번째 주문과 마찬가지로 새벽에 왔고, 기본 1 식단을 넉넉한 3인분의 양이다. 2인 식구 기준, 신랑은 집에서 한 끼 정도만 먹고 나는 도시락에도 조금씩 싸가다 보면 반찬에 따라 다르고 먹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 집 기준으로 넉넉히 2-3일 정도는 먹는 것 같다.
먹다 보니 드는 생각, 오.. 꽤 괜찮은데..?
맞벌이 가정이나, 매일 반찬이 고민스러운 주부, 아이가 있어서 손이 모자란 가정에 추천.
두 번째 식단에서 버섯 소불고기를 시켰는데, 야채를 더 넣어 먹고 싶어서 양파를 썰어서 한번 더 볶았다. 이미 조리를 마친 음식이라 조금만 재료를 더하고 5분만 볶아도 풍성한 음식이 된다. 뭐 번거로우면 그냥 덥혀서 먹으면 간편하다. 반찬 해결사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가정이나 매일 메뉴를 정하기 힘든 사람에게 적합한 치트키 같다.
반찬을 서너 가지 해보면 알겠지만, 이것 저것 조금씩만 사도 특히나 요즘 물가에 장보기 금액이 상당하고, 내가 해서 맛이 있으면 괜찮은데, 맛이 없을 수도 있다는 함정도 있다. 맛없으면 반찬 먹기가 싫음.. 그리고 장 보랴, 재료 다듬고 음식 하는데도 노동이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다.
맞벌이로 출퇴근하고 음식까지 신경 쓰다 보면 하루가 훌쩍 가버리는 게 현실이다. 이 모든 부분을 1 식단 16900원으로 반찬 해결사가 해결해준다.

뭐니 뭐니 해도 남이 해준 밥이 최고예요.
이상 내 돈 내산 반찬 해결사 후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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