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7 - [난임일기] - 우당탕탕 동결4차 자연주기 이식 취소 with 코로나..
우당탕탕 동결4차 자연주기 이식 취소 with 코로나..
우당탕탕 동결 4차 이식 with 코로나 (내가 걸린거 아님.. 사연이 많아..) 때는 11월의 이야기다. 4차 이식을 이번에는 자연주기로 진행하기로 했다. 11/2(수) 생리시작 / 외래 방문예정이었으나..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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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지난11월 이야기를 뒤로하고..(맴찢)
동결 4차 인공주기 이식 진행
이번에 12월 최근이야기
11/29(화) 생리시작, 자궁경 후 첫 이식주기이다.
전화로 생리일을 알린 뒤, 생리 2일 차부터 프로기노바 복용을 했다.
11/30(수) 프로기노바 1일 3회 8시간 간격 복용시작
12/7(수) 자느라고 프로기노바 3시간? 정도 늦게 먹었는데.. 아침잠이 왜 이렇게 많아졌지? ㅠㅠ
다음날,
12/8(목) 부터 미세한 핑크색이 묻어 나왔다.
12/9(금) 내원
핑크색이 묻어 나온다니까 초음파는 내막이 조금 무너졌다고 하셨고, 선생님이 프로기노바 증량을 해주셨다.
프로기노바 아침저녁으로 2정씩, 하루 총 4정.
12/8~12/10(토) 3일 동안 미세한 출혈..
12/9(금)부터 프로기노바 4정으로 증량 후
다행히 12/11(일) 출혈이 멈췄다!!
진짜 이번에도 이식 취소되나 싶어서 십년감수함..
프로기노바 시간 꼭 지켜서 먹으세요..ㅠㅠ
호르몬에 민감하면 저처럼 출혈 합니다..
12/12(월) 내원
-출혈이 멈췄는지 확인
-내막 두께 확인
-이식일 잡음
-이식일은 생리일 포함 21일 차에 잡혔다.
-2개 이식하고 싶다고 말씀드림..
이번이 4차라.. 선생님도 다태아 고위험으로 분류되는데,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번주기 시작 전에 개인사정으로 병원 옮길 예정이라고 미리 말씀드렸다..
거의 심기일전 수준..^^
1,2,3차와는 달라진 처방

10월 반착검사 결과, 현재 내상태
부부염색체 결과 정상, NK수치 4.5
항카디오리핀항체 lgM 10.2 (약양성) -재검필요
갑상선호르몬수치 2.4(?)였던가.. 아무튼.. 조금 경계이다.
이전차수와 다라진 점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 크리논겔(질정) 2개로만 했다면, 프롤루텍스가 추가된 점.
-소론도 4정 4일 치 추가 (이식일 포함)
-이식날 콩주사 추가
-이식 후에는 크리논겔 하나 추가가 더 되어서,
최종적으로 질정 2, 주사 1 프로게스테론 처방이 나왔다. 따로 프로게스테론 피검사는 하지 않음.
아스피린은 3차 이식부터 먹고 있었는데, 항인지질항체 항목 중 부분 약양성인데, 크녹산은 주시지 않으셨다.
이번에는 처방이 우수수 여러 가지 떨어진 느낌이라 선생님 믿고 따르기로..!!
선생님이 이번엔 꼭 될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임신 못 시켜서 미안하다고 ㅠㅠ (흑..)
현재,
항인지질항체 같은 경우, 류마티스내과과 협진 중.
6주 후에 재검이라 곧 결과가 나온다.
큰 병원이라서 협진 부분은 편리하고 좋다.
류머티즘 내과 주치의 선생님이 임신하면 꼭 알려달라고 했다. 뭔가 다른 처방이 나갈 것 같은데..?
대망의 4차 이식날 12/19 오후 2시

이번에는 너무 예쁜 감자 배아를 본 것 같다.
1호 감자가 제일 예뻤던 것 같은데, 4,5호 감자도 예쁘네. 내 새꾸들^^
24시간 내에 착상 잘해주길 ^^
1,2,3차 이식 중에 거의 감자배아를 이식했던 것 같다.
총 동결배아 14개 중 이 번거 쓰면 9개 남았다..!!
↓↓ 신선 1차, 동결 14개 나왔던 이야기..^^
2022.06.20 - [난임일기] - [시험관 신선 1차] 난자채취37개/수정20개/동결14개/국립중앙의료원
[시험관 신선 1차] 난자채취37개/수정20개/동결14개/국립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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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이식, 12/19일(월) 오후 2시
든든하게 밥 먹고 남편이랑 1시 30분에 도착.
나는 시술실로 들어가서 콩주사를 미리 맞으면서 이식에 들어갔다.
이식은 금방 끝났고,
콩주사 맞는 데 걸린 시간
13:30~17:40.. 거의 4시간 걸린 것 같다. 너무 지루해 죽는 줄 ㅠㅠ
누워있는 거 너무 지루해서 1시간만 누워있고 옷 갈아입고 앉아있었다..
대두로 만든 주사라 영양제 효과도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면역력 떨어트리는 역할도 하고..
주사 맞자마자 나른한 기분을 느꼈다.
살짝 졸음.
집에 와서는 덕분에 너무 졸려서 일찍 푹~~~~~~ 잤다.
(이전에 3차까지 이식할 때는 졸린 느낌이 없이 말똥말똥..)
이식 후 증상
다른 차수와 별개로 딱히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그냥 좀 방귀쟁이가 됐다..? 는 것뿐..ㅋㅋㅋ
19일 이식일
21일 이식 3일 차 - 새벽열감으로 깸, 가슴 붓기 조금씩, 근육통 약간
22일 이식 4일 차 - 가슴 붓기 조금
24일 이식 6일 차 - 배뻐근, 배통증, Y존 콕콕
그 이후로 그냥 뭐, 흔한 증상들.
Y존 통증 약간이랑 가슴 붓기 좀 있고..
가슴 붓기는 프로게스테론 영향인 걸로 알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온 친구

12/25일 5일 배양 7일차 오전 5:30분 임테기
왔다..!! 왔어..ㅠㅠ.. 동아얼리로는 맨날 단호박만 줄기차게 보다가 이런 두 줄은 처음이었다..

5일배양 감자배아 4일 차부터
사실 5일 배양 감자배아 같은 경우 4일 차 저녁부터 많이 보인다고 해서, 나도 4일차 저녁부터 임테기 개미지옥을 시작했다.
누구는 안 하고 피검 전까지 기다린다고 하지만,
나는 성질 머리가 급해서..
호르몬제 넣는 시간 때문에 일찍 자고 잘 자다 보니까 잘 붙은 것 같다..ㅠㅠ
잠자리 예민한 나인데, 신기하게..
머리만 대면 잔다.. ^^
4차 이식만에 큰 감동이다..
감자배아를 2개 심었는데, 그 영향으로 진한건지,
착상이 잘된 건지.. 너무 궁금하다. ^^
글 쓰는 현시점 12월 27일 5일 배양 9일차인데,
내일도 더 진해지기를..!!
1차 피검사일은 12월 29일 5일배양 11일차.
얼마나 나올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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