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 유레아플라즈마
난임 병원 정액검사 결과에서 남편에게서 염증반응이 있다고 하여, 비뇨기과 갔던 신랑이 월요일 검사 결과를 들었다.
또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지난 7월에 나왔던 균과 똑같은 균이라고 한다. 그때도 남편 혼자 항생제를 며칠을 먹었는데,
전염성이 있는 균이라 나한테도 왔다 갔다 핑퐁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나도 산부인과 가서 STD검사와 항생제 처방받고 치료 받기로 했다.
20대에도 STD검사를 받았는데 별 이상이 없었는데 흔히 생기는 공생균이란다.
나 같은 경우 여름쯤 되면 간혹 간지럽고, 배란쯤 분비물이 있는 편인데,
질정도 넣어주시고 항생제도 바로 처방해주셨다.
임신 준비 중인데 임산부도 먹는 안전한 약이라고 한다.
지로 스맥스 정 항생제 4알을 한 번만 먹으면 치료 끝이다.
우리 신랑은 비뇨기과에서 처방해준 항생제는 몇날 며칠을 먹던데...ㅋㅋ
산부인과 가기까지 고민이 되거나 하신다면,
꼭 방문해서 항생제 처방 받으시고 검사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STD검사결과
채취 후, 다음날 오후에 바로 들었고,
결과는 가드넬라 균, 유레아플라즈마가 있다고 한다
(파붐인지 모르겠으나 파붐인 듯..?)
항생제 처방받고 갔으니 별다른 처치는 필요 없다고 한다.
가드넬라 균
-성관계로 옮는 균은 아님, 흔한 질내에 존재하는 균
-면역력/컨디션 저하 시 질내 장악, 세균성 질염으로 발전
주요 증상
가려움증, 질 분비물, 생선 비린내의 악취,
화끈함, 작열감, 외음부 통증, 골반염, 방광염
예방방법
숙면,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단, 올바른 생활습관
꽉 끼지 않는 옷.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목욕탕, 화장실, 성관계로 전파
-남성보다 여성이 2-3배 많음, 잠복기 최대 2년
-임산부 감염 시 태아에게도 전파되니 주의
-주로 무증상, 심할 경우 질염, 혈뇨, 회음부 불편감.
방광염, 자궁염, 골반염 등의 원인이 되며, 불임이나 유산의 위험이 따를 수 있음.
검사방법
STD성병검사, PCR소변검사
치료방법
항생제 복용, 커플 한쪽 감염 시 같이 치료받아야 함
STD검사비용
아내 / 산부인과
STD검사비용 42100원, 약제비 2900원
남편 / 비뇨기과
소변검사비용 40400원, 약제비 7100원
***건보료 혜택 받은 후 비용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이번 주는같이 항생제 먹고 치료 중이다.

작년에 처음 남편 염증으로 약 먹고 있었을 때,
나도 같이 치료받을 걸 하는 생각이 다시 든다.
회사 핑계로 피곤해서 병원 못 다닌 핑계..
아무튼 요즘은 시간이 생겨서, 산부인과도 갈 시간이 있어서 좋다
항생제는 식사와 관계없이 먹으라는데,
먹은 후 속이 조금 울렁거리는 건 없지 않아 있다
약간의 구역감 정도?
유레아플라즈마 파붐이 조산을 유발한다고 하니..
아무튼 임신 전에 이런 검사도 하게 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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