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후 처방받는 질정
(착상을 돕는 프로게스테론)
주의사항
**아침/저녁 각 1정씩 12시간 간격으로 질 안쪽 5-7cm 주입.
**넣은 뒤 30분 정도 누워있기. (최소 10분)
시술 다음날부터 아침-저녁으로 14일 동안 매일 넣어줘야 하는 질정 지옥이 시작되었다.
착상을 돕는 호르몬제로 매일 같은 시간에 넣어줘야 하고 12시간 정도 지켜주면 좋다고 한다.
12시간을 못 지킨다면, 넣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주면 된다고 한다.
인공수정 시술 시 과배란 약을 쓰면 주로 처방을 받는데, 과배란을 하지 않고 자연주기로 하면 처방이 안 나간다고 알고 있다.
가격은 기본적인 건보료가 적용이 되지 않고 비급여로 제공되어 사악한 가격이다. 104,900원.. 십만 원대.
인공수정 시술 종료 후,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만 있으면 난임 지원비-약제비 항목으로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질정 포장을 뜯으면, 약의 첫인상은 약 크기가 좀 부담스럽다고 느껴진다.
질정 넣는 자세는 누워서 넣으면 쉽게 들어간다.
질정은 질 안쪽 5-7cm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로 넣어주면 끝.
손으로 힘들다면 질정 어플리케이터도 질정 개수만큼 들어있으니,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하면 된다.
남편이 도와줄 수 있다면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하면 쉽게 넣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남편보고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해 넣어달라고 한다.
(조금 민망하지만 타인이 넣어주니까 편하다 ^-^;)
어플리케이터 사용 시 질정 삽입 길이는 5-7cm 내외이다.
약 절반 정도 삽입하고 뒷 주사기를 밀어주면 도킹된다.
하루 2번, 오전 오후에 질정을 주입한다는 건,
이게 복병인 게 직장인들에게는 참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오전에 넣고 나서 30분정도 누워있어야 하니까 꽤나 부지런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질정을 넣고나서 미니패드를 하나 준비해서 속옷에 부착하는 게 좋다.
오전에 넣었을 땐 활동성이 있다 보니 좀 분비물이 있는 느낌이다.
아직 넣어야 할 날들이 열흘쯤 남았는데,
착상에 도움이 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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